울진-"기우제라도 지내야할 판"

0...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의 강우량이 24%에 그쳐 식수난과 한해를 동시에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은 태풍{더그}의 피해걱정에 앞서 세력이 약화되지 않기를 은근히 기대했으나 이마저 소멸되자 허탈한 표정.군은 지하수개발 하천굴착등 비상수단을 동원 근근이 버텨가고 있으나 {최악의 사태}가 언제올 지 걱정이 태산.

김동희군수는 "제주도에 폭우를 가져다준 {더그}가 울진에는 여전히 냉정했다"며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라도 지내야겠다"고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