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역의 3분의1을 점유하고 있는 북한.중국교역이 금년 상반기중 지난해같은기간 대비 21.9%(액수 미상)나 감소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이같은 사실은 북한의 경제가 93년의 -4.3%를 비롯, 90년이후 4년연속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한 것과 함께 북한 경제가 갈수록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는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중국과 북한간의 교역은 중국의 대북 원유및 곡물수출, 철강수입으로 특징지워지고 있는데 금년 상반기중 중국의 대북 원유수출은 9천7백만달러(93년 상반기중 1억1천5백만달러), 곡물 1천4백만달러(괄호안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7천4백만달러), 플라스틱및 관련제품 1천1백만달러(7백만달러), 각종 화학제품 9백만달러(8백만달러), 채유식물 7백만달러(6백만달러), 전기.전자제품6백만달러(8백만달러)등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금년 상반기중 대북교역 상황은 지난해와 대비, 원유및 곡물수출이크게 줄어든 것외에도 비누등 일용잡화가 3백만달러(93년 7백만달러), 고무및관련제품 2백만달러(93년 6백만달러), 철강 2백만달러(93년 6백만달러)등 93년 상반기중 5백만달러 이상 수출품목이 상당수 탈락된 것으로 나타나 북한의 외환사정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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