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보건소가 역내 접객업소 종사자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건강진단 제도가월1회에서 6개월로 변경되면서 검진자체가 제대로 되지않는등 국민건강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유흥음식점, 간이주점, 다방등 위생업소 종사자들은 지난87년까지만해도 월1회 검진을 받아왔으나 그후 6개월에 한번 받도록 변경되자 오히려 검진을 기피하는 현상이 많은데다 검사후 이상이 발견된다해도 대책이 없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시.군지역 위생접객업소 종사자 대부분이 한군데서 오래 근무하지 못하고 1-2개월이면 타지역으로 떠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인데, AIDS의 경우는 시설미비로 혈청검사를 시.군 보건소에서는 직접하지 못해 도보건소에의뢰 통보받고 있어 발견된다해도 2-3개월간은 손을 못쓴다는 것이다.경산시.군에는 위생접객업소 종사자가 2천여명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6개월에 한번 실시하는 정기검진에 응하는 사람은 30-40%밖에 되지 않아 제도적인 개선이 있어야한다고 보건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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