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에 국립대구박물관 초대관장으로 부임한 김성구씨(45)는 [현재 추진중인 유물확보 작업상황을 볼때 11월 하순경에야 박물관개관을 할수 있을것같다]고 밝혔다.김관장은 [국립대구박물관은 원래 노태우대통령 재임기간중에 개관식까지가지려 했던것이 금년 3월말에 겨우 건물이 준공됐고 7월을 전후해 개관 준비를 위한 20여명의 직원들이 구성돼 본격적인 준비는 7월부터 시작됐다]고설명했다.
공사기간이 길어졌다는 이유로 개관준비기간이 짧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김관장은 [건물완공뒤 충실한 개관준비를 위해서는 1년의 기간이 필요하나 금년에 예산이 나왔기때문에 연내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고 해명했다.김관장은 [8월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 청주 광주 전주등 전국각지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출토유물 1천여점을 들여오고 부족분은 지역대학박물관이 소장하고있는 일부유물을 임시대여 형태로 출품을요청해 시도민들에게 공개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시실중 고고실은 경주시군 출토유물을 제외한 대구와 선산 의성고령 성주 경상 금릉등 경북지역 유물이 한자리에 모여 집중전시 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지방서 출토된 국보 보물급 유물도 상당량 전시될것이라는것.그외에 지역 불교문화와 유교문화 유물을 전시하는 미술실과 영남지역 사대부의 생활상을 모형으로 만든 민속실이 운영된다고 한다.경희대사학과를 졸업한 김관장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장을 거쳐국립대구박물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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