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앞산.팔공산.두류공원 집단야영장조성 검토

대구시는 50년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하는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번 여름대구시내 공원.유원지에 텐트촌이 형성되는등 전천후 피서지로 변모하자 내년부터 집단야영장 지정등을 검토키로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공원.유원지 3군데 피서인파를 조사한 결과 팔공산 자연공원이 1백36만6천명(93년동기 76만9천) 앞산 1백만3천명(" 81만) 두류공원 1백52만9천명(" 69만5천)등 모두 3백89만8천명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27만5천명에 비해 무려 71%나 늘어났다는 것이다.시는 이기간중 팔공산.앞산공원의 텐트인파만도 연인원 2천명이 넘은 것으로보고 내년부터 질서계도요원을 대폭 증원하는 한편 이지역에 집단야영지를만들어 관리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번 피서객 조사에서 14.15일 연휴기간에는 하루 평균 26만7천명의 피서인파가 몰렸으며 텐트인파도 팔공산.앞산공원에 각각 5백명이상인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이 기간중 10개반 1백50명으로 구성된 지도단속반과 10개반 5백73명의 홍보계도반 3개반 75명의 상설봉사반을 편성 질서확립운동을 펼쳤다.시는 이기간중 취사금지위반 2천5백67건, 불법주정차 2천5백96건, 오물투기1천7백85건, 바가지 요금 66건등 모두 7천1백71건의 불법무질서행위를 적발이중 65건을 관계기관에 고발하고 4백87건을 시정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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