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무자료거래업체에 대한 특별조사에 이어 화장품과 의류등 주요 생필품을무자료거래한 혐의가 있는 전국 4백42개 업소(대구.경북 36개소)에 대한 세무조사가 또다시 시작됐다.국세청은 2일 주요 생필품의 무자료거래를 근절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거래정상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의 조사요원을 투입, 94년 하반기 무자료거래 특별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업체 4백42개소는 지금까지의 무자료거래 특별조사중 가장 큰규모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화장품, 의류, 가전제품, 건축자재, 통신기기,전기재료, 지물(벽지 포함)등 총 7개품목의 거래상 36명이 조사를 받게 된다.술 무자료거래 업체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4개소등 전국 35개 업체에 대한특별조사가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대상업체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등을 통합조사하고 유통실태 추적을 위해 거래처까지도 조사하며, 무자료거래및 세금 탈루 사실이 드러나면 조세범처벌법 규정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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