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영남대가 94 전국대학야구 가을철리그전에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한양대는 5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14일째 준준결승전에서 오중석의 연타석 홈런 등 12안타를 적시에 터뜨려 김민수의 홈런으로 응수한 건국대를 8대6으로 꺾었다.
한양대는 4대4 동점이던 8회 1사 만루에서 김창희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보탠데 이어 3루주자이던 김창희가 2사후 과감한 홈스틸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원식은 5회 급격한 난조를 보인 선발 차명주를 구원등판해 2안타 2실점으로 상대타선을 잘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오중석은 5회와 6회 연타석홈런 포함해 4타수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건국대는 8회 김민수의 좌중월 홈런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6대7로 따라붙은뒤 2사 만루의 역전기회를 잡았으나 임종수가 범타로 물러나 석패했다.한편 영남대는 곽현희-전병호가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3회에 최승우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끝까지 잘지켜 위재영이 완투한 인하대를 1대0으로 제압하고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영남대는 0대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3회 김병철의 우전안타와 보내기번트로 잡은 1사 2루에서 최승우가 좌월 적시 2루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좌완 전병호는 4회 무사 1루에서 선발 곽현희를 구원, 삼진 5개를 잡으며4안타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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