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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6시쯤 대구시 중구 동인4가 정화여관 1층에서 불이 나 여관에 세들어 사는 윤순남씨(45.여)의 아들 우명국군(13)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2층으로 번져 건물내부 40여평을 태워 1천여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경찰은 무속인인 윤씨의 방에 켜둔 촛불이 가재도구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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