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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중재역 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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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은 지난 16일 김영삼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고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중재역을 맡기 위해 조만간 평양을 다시 방문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워싱턴의 한 정통한 소식통이 18일 말했다.카터 전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지난 6월15일부터 18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데이어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과 평양을 다시 방문할 용의가 있음을 전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카터 전대통령의 2차방북이 성사될 경우 김일성사후 경색된 남북관계와 북한핵문제 해결, 남북정상회담 중재등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대통령은 이에대해 20일 한승수주미대사를 통해 카터전대통령에게 답신을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 답신에서 카터전대통령의 남북정상간 중재역할및 평양재방문용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삼대통령은 최근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으로부터 "조만간 다시 북한을방문, 남북대화재개를 포함한 남북관계개선을 주선하겠다"1는 편지를 받고이에대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회신을 곧 보낼 예정이라고 정부의한 고위당국자가 18일 밝혔다.

추석성묘를 위해 거제에 내려온 김대통령을 수행한 이 당국자는 "카터 전대통령의 편지는 그 자신과 김대통령과의 오랜 관계에서부터 남북문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안다"1고 전하고 "편지내용의 핵심은 그가다시 방북해 남북정상회담도 다시 주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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