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정기검진을 받는데는 의외로 소홀하다.특히 주부의 경우 부인병에 대한 걱정은 많아도 부끄럽다거나 왠지 어색하다는 이유로 꺼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느과를 가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거나 의료보험이 안돼 경제적 부담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쓰면 가능한 자가진단법도 있고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우리나라 여성암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자궁암은 다른암에 비해 조기발견하면 1백% 완치가 되므로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여러검사중 세포진 검사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의사들은 말한다. 이검사는 일반산부인과에 가면 7천원정도로 가볍게 할 수있다.
이런 검사가 두렵거나 웬지 꺼려질때는 검사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755-5385)에 가면 {가또식} 자기채취기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은 자기손으로 간단하게 채취 할수있는 것으로 가격은 5천원이다. 이곳에서는 일반 자궁암 검사비는 2천2백20원이다.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는 유방암역시 조기발견만 하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35세부터는 매월 자가진단, 3개월마다 외과에서 촉진, 40세 부터는 1년에 한번정도 유방특수조영촬영을 하면 좋다.
자가진단이 기본이며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방법은 월경이 끝난 3일째 되는날 목욕후 거울을 보며 두손을 들고 보조개 처럼 들어간 부위가 없는가를 확인해본다. 허리를 굽혀서도 해본다. 다음은 비누칠을 해서 부드럽게 감촉을느껴본다.
이때 임파선이 부었거나 담요속의 땅콩같은 감촉이 느껴지면 곧바로 진찰을받아야한다.
손가락으로 만져서 진단하는 촉진의 경우 혹이 집혀질경우 이중 4분의 1정도가 암이라고 하니까 혹이 곧 암이라는 생각으로 두려워말고 병원으로 빨리 가보도록한다.
유방암 특수촬영은 3만-4만원이고 초음파는 5만원정도다. 특수촬영은 종합병원이 아닌 일반병원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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