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축구-한국, 네팔 11대0 대파

한국축구가 제12회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쾌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한국은 1일 대회 개막에 앞서 히로시마현 오노미치 빙고구장에서 열린 축구예선리그 C조 1차전에서 빠른 기동력과 개인기를 앞세워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끝에 약체 네팔을 11대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골게터 황선홍은 혼자 8골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수립, 대회득점왕을 노리게됐고 하석주가 2골, 고정운이 1골을 각각 기록했다.한국은 이날 네팔과의 경기에서 항상 첫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깨고 활발한 득점력을 보여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를 크게 했다.앞서 벌어진 A조예선 첫경기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양팀이2대2로 비겨 무승부를 기록했고 바레인은 예멘을 2대0으로 이겼다.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B조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올림픽대표팀을 출전시킨 사우디를 4대12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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