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이민자들만 골라 강탈하는 아시안갱 소탕을 위해 발벗고 나서 활약하던 호주의 현직 NSW주하원의원(노동당)인 존 뉴만씨(47)가 지난달 5일 오후9시반경 시드니 서부 카브라마타 자택 앞마당에서 차에 탄 괴한으로부터 총에맞아 절명한 충격스런 사건이 발생, NSW정가와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경악시키고 있다.뉴만의원은 이날 오후 9시반경에 카브라마타 상가부근인 우드 애비뉴 자택에서 승용차에 덮개를 씌우기 위해 집밖으로 나오던 순간 차안에서 기다리던 괴한이 발사한 총알 두발을 가슴에 맞아 잠옷바람으로 집앞마당에서 즉사했다고경찰이 발표했다.
자신의 집앞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뉴만의원은 베트남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카브라마타와 훼어필드지역에서 자주 일어나는 아시안 조직범죄단의 폭력, 무장강절도.살인등 범법행위를 근절시키기위해 NSW주의회 안팎과커뮤니티에서 맹렬하게 활동을 해왔는데 지난 1-2년 사이에 살해협박을 여러번 받아왔고 자신의 지역구사무실 유리창이 총격을 받는등 테러 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신을 꺾지 않고 조직범죄소탕활동을 과감하게 전면에서 이끌어 왔다.
뉴만의원은 79년 차사고로 첫부인과 아들을 잃은 뒤 중국출생의 통역사 샤오링왕(26)과 약혼을 했고 20여년간 태권도로 연마한 무술인(6단)으로도 유명했다.
뉴만의원은 리버풀 고교졸업후 70년대 초반 노조활동을 했으며 페어필드시부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정계에 입문, NSW주하원 카브라마타 지역구 의원(노동당)으로 재직했다.
한편 뉴만의원 피격사망소식을 들은 존 훼이 주총리와 봅 카 야당당수는 [엄청난 쇼크를 받았다]고 애통해하면서 고인의 평소활동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소리스 NSW주국민당당수대행은 [이번 총격사건은 의회민주주의와 의사표현의 자유등 민주사회기본을 송두리째 파괴하려고 시도한 저주받을 행위]라고 통렬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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