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특히 올해경우 극심한 가뭄으로 벼농사는 물론 과일, 채소등의 흉작에다 추곡수매가조차 작년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돼 원금상환은 엄두조차 못낸채 이자만 불어나고 있다.
선산군의 경우 9월말 현재 1만3천여농가에서 농협을 통해 빌려쓴 각종 농자금은 상호금융자금이 1천4백30여억원, 연리 3-5%의 농특자금, 농가부업자금,환경개선자금을 비롯한 정책자금이 4백97억원등 총 1천9백27억원에 달하고있다.
이같은 농가부채는 지난 92년말 1천3백60억원, 작년말 1천6백38억원에 비해매년 3백억원정도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축협및 제2금융권까지 합산하면가구당 부채액은 평균 2천여만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구미, 선산지역농가에서 올해 상환해야할 농협부채는 2백38억여원이나 추곡수매 예상대금은 1백8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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