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94년 잎담배수매 첫날인 5일 청송군 엽연초생산 조합에 마련된 수매장에는 예정대로 수매거부를 결의한 경작농가들이 수매에 응하지 않는등 북부지역의 잎담배수매가 시작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이날 수매장에는 계근대.저울등 수매장비는 모두 준비됐으나 경작농가는 이날 오전 10시현재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들의 과격 집단행동을 우려한 경찰과 관계기관원들만이 수매장을 지켰다.
엽연초생산조합측도 4일오후 수매거부 결의에 이어 5일 조합장들이 서울 중앙대책협의회에 참석차 모두 상경했다.
한편 경작농가들은 수매가 인상없이는 잎담배를 모두 썩여 버리더라도 수매에 응하지 않겠다며 완강히 버티고 있다.
일부 엽연초 생산조합직원들도 경작농가에 동조하며 [수매중단은 전적으로한국담배인삼공사의 현실성 없는 2년연속 수매가 동결때문]이라고 성토하며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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