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대구시장은 10일 중국의 개방으로 대구 섬유산업 장래가 더욱 밝아져대구를 세계 제일의 섬유 생산도시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앞으로 대구시 경제 정책이 섬유산업 육성 쪽으로 더 치중될 것임을 시사했다.이날 조시장은 대구를 방문한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보고에서 밀라노 등 외국의 주요 섬유도시와 비교할 때 대구는 중국시장에 인접, 전망이 더욱 밝다고말하고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모두 대구 섬유산업육성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보고했다.조시장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내년에 착공될 염색가공연구소 외에 섬유 소재 연구소-디자인 연구소-섬유 전문의 대학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들이 세워지면 소재(실)-제직-염색-디자인 및 제품화 등 일련의 섬유산업 관련 연구시설이 완비된다는 것이다. 섬유대학은 영남대가 이부문에서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어 영남대와 연결해 설립할 의사가 있음을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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