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설가협회의 회원작품집 {대구소설} 제5집 {눈부심 혹은 잡을 수 없는것에 대하여}가 출간됐다.향토에 뿌리박고 꾸준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있는 작가들의 신작을 담은 이번호에는 윤장근씨의 {이명(이명)}을 비롯 이수남씨의 {라디오 방송음악에 대한 쥐뿔같은 추억}, 이응수씨의 {똥파리 콩콩}, 정만??씨의 {초대받은 남자},이연주씨의 {인연의 넝쿨}, 엄창석씨의 {싹, 1994년 여름}, 정자현씨의 {연분홍 고갯길}, 박숙련씨의 {가난한 여자}, 정혜영씨의 {재즈카페 다다}, 손희경씨의 표제작 {눈부심 혹은 잡을 수 없는 것에 대하여}등 10편의 단편과 김인숙씨의 {너와 내가 가는 길}, 최해걸씨의 {가난한 모자와 물}등 중편을 수록했다. 한편 향토작가작품의 문학적 자리매김의 시도로 이미 출간된 {대구소설} 2,3,4집에 실린 작품들에 대한 문학평론가 윤정헌, 신재기, 박남일씨의평론을 담았다.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제2집이 현대문학사에서 출간됐다.각종 문예지를 통해 발표된 5백여편의 중.단편 가운데 엄선된 13편의 단편과2편의 중편이 수록됐다. 선정작업은 김윤식, 최원식, 조남현, 이남호, 권택영씨가 맡았다.
주인공인 30대 과부의 유년기 상처와 현재의 삶의 굴절과 결을 독특한 어법과 시각으로 형상화한 공선옥의 {우리 생애의 꽃}, 오관을 열어놓았지만 마음은 닫혀있는 현대인의 왜곡된 모습을 그린 구효서의 {덕암엔 왜 간다는 걸까 그녀는}, 예술가적 양심이 묵살되고 단 하나의 혈육인 딸이 교통사고로 죽은 충격때문에 아내가 가출해 버린 비극속에서 벽촌 수도원의 벽화그리기를통해 진정한 삶의 문제에 대한 화두를 쫓는 화가를 그린 김영현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가 실렸다. 이밖에도 배수아의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신경숙의 {빈집}, 오정희의 {옛우물}, 윤대녕의 {은어낚시통신}, 이순원의{수색, 그곳에 가지 않아도 보이는 무늬}, 정찬의 {새}, 채영주의 {도시의향기}, 채희윤의 {버스안에서}, 최시한의 {푸른 아이들}, 최윤의 {푸른 기차},현기영의 {마지막 테우리}, 홍성원의 {남도기행}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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