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가 내년4월부터 전국대도시에서 오존경보제를 전면실시키로 한 가운데대구경북지역의 오존(O3)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9월중 대구경북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대구삼덕동, 포항 죽도동, 구미 원평동 지역이 8시간당 오존오염 환경기준(0.06ppm)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포항 죽도동은 0.07ppm으로 오염이 더욱 심각했다.
월 평균 오존오염도도 계속 악화돼 대구는 지난해 9월 0.014ppm에서 0.018ppm으로 높아졌다.
측정지점별로 보면 삼덕동이 지난해 0.011ppm에서 0.022ppm, 중리동은 0.010ppm에서 0.016ppm, 노원동은 0.008ppm에서 0.020ppm으로 각각 악화됐다.구미지역도 마찬가지여서 지난해 9월 0.012ppm에서 올해는 0.021ppm으로 높아졌으며 측정지점별로도 공단동이 0.011ppm에서 0.021ppm, 원평동이 0.013ppm에서 0.020ppm으로 악화됐다.
오존경보제란 대기중 오존오염이 0.015ppm이상으로 급격히 악화될 경우 차량운행자제, 노약자외출주의 등을 권고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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