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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해프닝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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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의 판단착오나 괴잉의욕으로 실수나 실언을 하는 가 하면 고압적인 자세를 드러내 의원들이 스타일을 구기는등 갖가지 해프닝을 연출.지난 6일 중앙선관위에 대한 내무위의 감사에서 조순환의원(신민)은 국회가 해야할 법률개정문제를 선관위에 요구했다가 다른 의원들의 핀잔을 듣고 머쓱한 표정.조의원은 지정기탁 정치자금이 야당에도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고치라 고 요구했다가 선관위에서 그것은 법의 개정문제 라고 하자 바로 그 법개정문제를 말하는 것 이라고 호통.또 지난달 30일 보사위의 국립보건원에 대한 감사에서 강희찬의원(민주)은 폐페스트의 방역대책에 대한 질의를 하다가 갑자기 페스트가 단 한건이라도 국내에 들어오면 당신은 살인자야. 알아? 라고 고함을 쳐 국립보건원직원들로부터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 는 빈축을 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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