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상의 소국 마샬군도는 한 무인산호섬에 핵폐기물을 저장하기 위한협정을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과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마샬군도의한 고위외교관이 20일 밝혔다.윌프레드 켄달 주미 마샬군도대사는 이날 한국, 일본, 대만 등과 핵폐기물저장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이들 3국과의 우호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핵폐기물 해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강조했다.
이와 관련, 마샬군도에서는 이들 아시아국가에서 나오는 핵폐기물 처리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가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측의 기술 및 인적지원아래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켄달 대사 등 마샬군도의 고위관리들은 과거 미국의 핵실험으로 피해를 입은마샬군도 산호섬을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용하는 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주 일본을 방문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