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이름뿐인 농산물 집하장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집하장에 경매사가 없어 생산농민들의 이용실적이 극히 저조하다.봉화.물야.춘양농협등 3개 조합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농산물 집하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연간 출하실적이 위탁판매분을 포함, 사과생산량의 4%수준인 3만상자(15kg들이)에 불과하다.

봉화농협의 경우 경매사가 없어 중개인 4명이 맡아 경매를 하고 있으나 가격등락이 심해 산지 농민들이 농협공판장 출하를 꺼리고 있다.생산농가들은 "농산물 집하장이 제구실을 못해 중간상인들을 통해 개별판매로 이윤을 착취당하고 있다"며 집하장 기능을 보강, 농민들이 믿고 출하할수있도록 개선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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