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체전취재반) 대구.경북은 중반전에 돌입한 제7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상위권고지를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검도, 체조등 10개종목이 끝난 체전 5일째인 31일 오전 현재 경기도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대구선수단은 궁도, 검도, 근대5종등에서 호조를 보여 종합점수 8천768점을 얻어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경북은 골프,유도,체조등에서 강세를 나타내며 종합점수 8천861점으로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5위 부산(8천984점)부터 10위 전남(8천35점)까지 몇백점의 차이에불과해 20개종목이 종료되는 1일 오후쯤에야 각시도의 등위가 어느정도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점이 높은 팀경기에서 대구는 전체 48세부종목중 14개, 경북은 57개중 19개가 각각 1, 2회전을 통과했는데 이들 종목의 향후성적에 따라 대구,경북의 성적이 결정된다.
대구는 주말인 29.30일 이틀동안 금10, 은16, 동20개를 따내 현재까지 금14, 은27, 동31개를 획득했다.
경북은 체조의 이주형(한양대)이 3관왕에 등극하는데 힘입어 29.30일 이틀동안 금16개, 은18, 동31개를 획득, 지금까지 금23, 은26, 동37개를 따냈다.경북의 김민우(대구대)는 30일 20km단축마라톤에서 예상을 뒤엎고 1시간24초의 한국신기록(종전 1시간32초)를 수립하며 우승하는 파란을 연출했다.대구의 이진택(경북대)은 육상 남대높이뛰기에서 226cm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고 안신영(대구남구청)도 여일반 400m에서 56초97의 기록으로금메달을 땄다.
이장형(한양대)이 체조의 개인종합, 안마, 철봉을 석권, 3관왕이 됐고, 한수지(경북도청)는 개인혼영 200m와 400m, 유도의 박준현(대구 영신고)은+95kg과 무제한급, 우원기(경북대)가 계영 800m와 자유형 100m에서 우승,2관왕에 올랐다.
한편 현재까지 세계타이기록 1개(남자양궁 70m),한국신기록 29개(육상 3개,역도 22개, 롤러 2개), 대회신 110개가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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