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홍수처럼 범람하는 수입농산물로 인해 취약한 우리농업 생산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그런데 농민이야 죽든, 살든 아랑곳없이 돈벌이만 되면 마구잡이로 수입하여농민들의 생계에 위험을 주는 기업들이 많아 분노를 금치 못한다.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기업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수입한 농·수.축산물은 4억7천7백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나 증가했다고했다.
수출증대로 경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담당해야 할 대기업들이 이렇게 농·수.축산물 수입을 주도하고 수입개방의 파고를 헤쳐나가는 농어민들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어서야 될 일인가.
김정부(경북 문경군 산양면 진정리 추산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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