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천당보다 지옥가고파

○…김종필민자당대표가 21일 "천당보다는 지옥에 가고 싶다. 그 이유는 세상에 기여한 사람들은 욕을 많이 먹은 사람들"이라는 내용의 한 정치학자의말을 인용하며 단독국회 강행의지를 천명하자 민자당기자실에서는 "기독교에서 항의를 받지 않겠느냐"고 비아냥.모 기자는 "천당과 지옥을 뚜렷하게 구별해 천당갈 것을 권유하는 기독교계에서 가만히 있겠느냐"며 "욕을 먹을수록 힘이 난다는 김대표가 드디어 욕먹을 각오를 한 것같다"고 한마디.

박범진대변인도 기자들을 향해"기자들도 일을 하면서 욕을 많이 먹으니 모두지옥에 가지 않겠느냐"고 거들어 기자실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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