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착, 백66*대회 이튿날은 첫날보다 관전객이 적었지만 관심있는 바둑팬들은 일찍부터나와 관전에 열중하고 있었다. 특히 오후에는 한국기원 리사이며 서예가인 남석 이성조씨가 결승까지 열심히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우변에서 때아닌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반상은 어수선해진다.흑59는 일단 머리를 내밀고 싶은곳으로 이곳에 막히는 것은 선수일뿐더러 견딜수 없다.
그런데 여기서 김5단은 우변 백의 시달림에 혼이 났던지 그만 몸을 움츠리고만다.
백66, 이는 당연히 70의 곳으로 행마하여 중앙진출을 꾀해야 했다.물론 백66은 자체 안정과 흑일단에 대한 근거를 뺏는다는 의미가 있지만 패착으로 지적된 나약한 수였다.
72의 단점을 보고 즉시에 날아든 흑67은 정말 통렬했다.
백은 궁한 나머지 68, 70으로 대처를 했으나 결국 72의 보강은 불가피했고75로 끊겨 버렸다.
중앙 백두점은 마치 줄 떨어진 연과 다름없으며 66의 잘못이 다시 크게 보이는 장면이다.
부득이 백76으로 움직이나 무거운 걸음이고 흑83까지 그토록 웅대하던 백세도 빛을 잃고 대세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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