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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12회 전국아마 대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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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편한 진행좌상귀에서 시작되는 싸움은 비교적 단조로워 보이지만 이후의 행마에 따라변화가 수없이 파생되어 프로들도 항상 어렵게 여기는 대목이다.문제의 발단은 흑15.

이는 *를 붙인후 손을 빼고 17방면에 다가서는 것이 상례인데 백의 동태를살피려고 치받아둔 것.

그러나 이것은 실전의 백이 16으로 순순히 받아주어 다행이지 위험을 자초한수다.

백16은 실로 나약한 응수였다.

기세상 당연히 참고도 백1의 반발을 시도할 곳.

이하 7까지의 변화는 거의 필연이고 결과는 흑의 실패가 분명하다.백16은 흑15의 활용을 거들어준 셈이며 17의 협공도 제격이 되었다.백18때 흑19는 15의 체면을 살려 효과적인 대응이나 아예 23의 곳으로 갈라치고 싶은 곳.

그런가 하면 백20때도 흑21은 24에 붙여 좌변 백이 한점을 압박할 곳인데 이하 제자리 걸음을 하는 바람에 백28까지는 백이 한결 편한 진행으로 보인다.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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