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휴대용 전화기의 유해론

*세상일이 다 그런것이겠지만 이에는 언제나 부이가 따르게 되어있다. 현대문명이 가져다 준 첨단이기라는 전자기기에도 유해논이 제기되어 있다. 그것은 전자파. 컴퓨터를 비롯하여 전자레인지 전기담요 스테레오 전기다리미 가습기 TV 커피포트 청소기등.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기기는 없다고한다. *미국에서 다시 휴대용 전화기의 유해론이 제기되었다.미국감사원이 최근에 낸 보고서에 의하면 정부기관들이 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전화기 안테나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사용자의 두뇌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모델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저출력이긴하지만 마치 {마이크로오븐속에 사용자가 머리를 넣는 꼴}이라는 극단적 비유도 있다고. *휴대용 전화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보급돼있다. 지금은 승용차안에서나 거리에서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어디서나 흔히볼 수 있다. 전국에 90만대가 사용중에 있고 대구.경북에서는 10만대라고 한다. 유해론이 나와 대책을 찾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에게도 물론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전자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가 여러겹으로 강구되고 안테나의 위치등 모델에 문제가 있다면 안전한 형태로 고쳐야 할 것이다. 참다운 이기라면 해로운 요소를 극소화하거나 아주 없애는 것이다. 휴대용 전화기 사용이일반화한 지금은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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