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회 아시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10개종목 가운데 8종목 금메달을석권, 아시아 정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한국은 2일 목동실내링크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남녀 1,000m에서 전이경(배화여고)과 송재근(단국대)이 우승한 것을 비롯, 남녀 3,000m와여자 3,000m계주등 5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에 금메달을 빼앗긴 여자 500m, 일본에 1위를 내준 남자5,000m계주를 제외한 8개종목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전이경은 여자 1,000m결승에서 원혜경(신반포중)과 김윤미(정신여중)를 차례로 제치고 1위로 골인, 1,500m우승과 3,000m계주 우승을 포함해 3관왕이 됐다.또 남자 1,000m결승에서 우승한 송재근은 3,000m에서도 채지훈(연세대)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2관왕이 됐다.
그러나 이준호-박세우-채지훈-송재근이 나선 남자부 5,000m계주에서는 신예들로 구성된 일본(우에마스 준-다키구치 히데토-이마이 히데토-테라오 사토루)에 0.08초 뒤져 금메달을 내줬다.
한편 이날 여자부 1,000m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2개, 남자 3,000m 예선에서세계신기록 3개가 추가돼 대회 기간동안 세계신기록 15개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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