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나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조시인 박영교씨, 수필가 고동훈씨, 아동문학가 박운택씨가 때를 같이해 작품집을 출간했다.문협 경북지회 부지회장이며 영주공고 교사로 재직하는 중견 박영교씨의 네번째 시조시집 '숯을 굽는 마음'(대일 펴냄)은 연작 '고향' '울릉도'를 비롯시집 '겨울허수아비' 이후의 작품들을 6부로 나눠 실었다. 시인 전원범씨는해설을 통해 '그리움이나 달관, 의지와 비판의 눈은 그의 삶에 대한 진지한문제의식이며, 개성이요, 정신의 뿌리'라고 풀이한다.
문경 출신으로 문협 경북지회 이사이며 부면장이기도한 고동훈씨의 산문집'빗물린 톱니바퀴'(교음사 펴냄)는 '선과 악' '연날리기' '잊혀지지 않는 것들' '이율배반'등 5부로 나눠 32편의 산문을 담았다.
대구 상원국교 교사인 아동문학가 박운택씨의 동화집 '숙제가 없는 학교'(장원 펴냄)에는 '꿈꾸는 아빠' '나비의 꿈' '귀신 쫓는 말괄량이' '돋보기 선생님' '청량산의 노래'등 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것을 귀하게 여기는 눈을갖게하는 작품들을 실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