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무부 지방세 특별감사 현장

지난달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감사원 및 내무부 특별감사에서 공무원도세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0...영천군에 대한 지방세 감사를 벌이고 있는 내무부 특별감사반은 영천군재무과 일용직 하현주씨(24.여)가 92-94년 취득세.군세등 1천4백25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 대구지검에 수사의뢰했다.

내무부 감사반은 지난달 28일부터 10일까지 92-94년도분 지방세 징수 감사를실시, 하씨가 공과금 수납대행기관인 영천군 축협지소로부터 넘겨 받은 자기앞수표 3매 1천4백25만원을 시중은행에 분산 입금시킨후 찾아 횡령한 사실을적발해냈다.

0...영천경찰서는 12일 영천시 창구동 42의9 김형근법무사사무소 전사무장전무수씨(35.영천시 문외동 2091)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법무사사무장 재직당시인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 6월5일까지 장두생씨(영천시 도림동 462)등 10여명이 맡긴 각종 등록세위탁금2천1백8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0...경산군 지방세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내무부 특별감사반은 12일 이은호법무사(62.경산시 중방동 351의1)의 등록세 횡령사실을 적발, 관련자를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감사반은 이씨가 지난 92년8월 등록세 2백20만원을 받아 22만원만 은행에 납부하고 나머니 1백98만원을 착복한 사실을 확인, 횡령한 등록세가 더 있을 것을 보고 정밀감사활동을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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