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13일 북한이 여전히 이란.시리아등에미사일수출을 계속, 중동의 군비확산을 부채질하면서 국제적 수출규제를 무시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라빈총리는 이날 아사히(조일)신문과의 회견에서 북.미간 핵문제 합의에 대해 [운반수단을 포함, 북한의 핵개발의도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고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 한편, 북한의 계속되고 있는 미사일 수출에 언급, 이같이 말했다.그는 [북한이 이란과 시리아에 구소련제 스커드C와 동형의 사정 약5백km짜리미사일수출을 계속해 중동의 군비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북한의 미사일수출은 올해 이루어진 것으로 국제적인 핵확산방지를 위해 체결된 미사일관련기술 수출규제(MTCR)를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라빈총리는 작년 북한측과 미사일수출 금지문제로 외교적 접촉이 있었음을시인했으나 [외무부의 낮은 수준의 접촉이었으며, 미국등의 의향을 고려해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의 핵확산방지조약(NPT)가입여부에 대해라빈총리는 [이라크의 례등을 보아도 사찰체제에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 실효성이 없다]며 가입치 않겠다는 뜻을 확인하고, 핵선제공격을 하지않으며 다른중동국과 2국간 비핵화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는 이스라엘의 핵정책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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