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운송사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후 관광버스업체가 난립하면서수요와 공급이 맞지않아 기존업체들이 부도사태를 맞는등 경영압박이 심각하다.14일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내에 55개회사가 7백60대의 관광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경기불황으로 최근 안동 Y관광이 부도를 낸데 이어10여개업체가 경영압박으로 회사를 처분해야할 실정이라는 것.관광지를 끼고 있는 경주지역 경우 4개관광버스회사 1백40대의 차량이 개점휴업상태인데도 올들어 군쪽에 3개회사(40대)가 신설되는등 전세버스 운송사업을 희망하는 업체가 늘어나 천마관광이 15대, 금아관광이 6대를 감차하는등경영압박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같은 실정은 가뜩이나 전세버스업자들이 부채가 누적되고 있음에도 금년부터 운송사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후 업체가 난립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버스업계는 "운수사업법상 수요와 공급이 맞지않을 때는 관계당국이 증차를 고려하도록 돼 있음에도 정확한 업무분석없이 법보다 상부지시에 얽매여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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