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비리에 대한 세무감사가 보름째 계속되면서 안동시군의 세무 재무과등 모든 인력이 감사자료 준비 업무에 매달리는 바람에 4/4분기 자동차세와면허세의 고지, 체납세금징수등 본연의 업무들이 뒤로 밀려나는등 세무업무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안동시는 16일까지 1만9천여대분의 4/4분기 차량세와 함께 내년1월초까지 경찰 교육청등과 연관된 고물상 교습소 총포상등 전체2만5천여건에 달하는 면허세를 개별 고지해야 되는데 현재까지 거의 작업을 못하고 있다.그런데 감사관들은 최근 상부 지시로 토·일요일에도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감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세무과 20명 직원들은 주말에도 감사자료 챙기는일에만 매달려야 해 본연의 업무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
특히 시는 인천 북구청 세금비리 사건이후 9월중순부터 감사원 내무부 도2회등 모두 4차례나 감사를 받은데다 이번 교체감사까지 다섯번의 감사를 받고있어 직원들은 법원 은행 동사무소등을 뛰어다니며 자료 준비에다 날마다 야간 작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으로 본연의 업무에는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세금 고지서 작성 지연은 물론 세금체납분 8억6천만원을 연말까지 회수해야 하는데도 독촉도 못하고 있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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