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 중형아파트 공급 늘 듯

새해부터 주택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25.7평(분양면적 32평)규모의 아파트공급이 현재보다 최고 10%까지 늘어나 이평형대의 1순위청약경쟁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건설부는 최근 소형주택건설지침을 개정, 25.7평이하 소형주택의 건립비율을허가권자인 시장 군수가 지역실정을 감안해 현재의 기준에서 10%까지 가감할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따라 20가구이상의 공동주택을 지을때 전체가구중 전용면적기준 18평이하 40%, 18~25.7평 35%, 25.7평초과 25%를 짓도록 돼있는 현행규정은 시장군수의 판단에 따라 25.7평이하의 건립비율은 현행과 같이 총 75%이하를 유지하되 18평이하를 10%까지 적게 짓는 대신 18~25.7평 규모는 최고 45%까지늘릴수 있게 됐다.

건설부의 지침변경에 따라 현재 미분양이 많이 나오는 18평이하는 건립물량이 감소하는 대신 25.7평규모는 건립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청구, 우방등 대부분 지역주택건설업체들은 새해부터 중형아파트수요가 많은대구지역의 경우 25.7평형의 건립신청을 허용한도까지 최대한 늘리고 소형주택 수요가 많은 공단, 중소도시, 대구시편입지역에는 18평이하의 소형공급을늘린다는 방침아래 분양전략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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