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교교사 성비 불균형 심각

국민학교서 여교사나 여학생의 점유율이 매년 높아져 우먼파워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경북도내 초등교원중 주임교사를 제외한 일반교사는 남자가 3천3백여명, 여자는 3천9백여명이고 연령별로는 40세미만이 여자 3천1백여명, 남자 1천5백명으로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2배가 많다.

대구시내 초등교원중 일반교사는 남자 1천4백명, 여자 3천1백명이고 40세미만은 여자2천1백여명, 남자 3백여명으로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7배나 되는등젊은층 여교사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처럼 국교서 여교사 일색 추세에 따라 교무주임, 연구주임등 종래 남교사들이 차지하던 관리업무에 여교사의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고 고학년 담임배정시 여교사들을 배제하던 종래의 두터운 벽도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여기에다 남녀학생 구성비율서 남학생보다 많은 여학생이 반장선거에서 단합을 곧잘 과시하는데다 여학생후보의 용모에 호감을 품은 남학생들의 반란표(?)도 적지않아 여학생의 반장 당선률이 높아지는등 여성화바람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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