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황을 틈타 기업창업이 활발해지자 창업업무를 대행해주는 '중소기업상담회사'즉 창업대행사등도 덩달아 '창업'러시를 이루고있다.특히 중소기업상담회사는 개인이 회사창립을 하려면 적어도 3개월을 잡아야하던 것을 늦어도 1개월만에 모든 업무를 완성시켜주는 전문성을 발휘,기업희망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게다가 창업업무 이외에 사업타당성 분석과사후관리까지 수행해주고있어 업무가 급속도로 신장되고있는 추세다.대구 경북지역의 경우 80년대에는 중소기업상담회사가 1개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대구3,경북2개로 늘어났으며 대구인근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을 창업하려면 23개법률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38개나 되며 창업자금융자도 지방자치단체,중소기업진흥공단,금융기관등에 따라 각기 조건이 다른데다 조세감면지원등 까다로운 것들이 많아 중소기업상담회사를 이용하지않고서는 엄청난 시일이 소요돼 이용이 불가피한 형편이다.창업대행회사인 (주)한국중소기업컨설팅(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은 설립당시인 93년도에는 업무지원건수가 1백여건이었으나 올해는 2백40건으로 대폭 늘어났고 내년에는 3백건을 목표로 하고있다.
중소기업의 지역별 창업분포를 보면 영천이 가장많고 경산,경주·달성등의순이다.
특히 이중 40%는 바로 창업을 하지않고 시장성, 수익성, 경제성등 타당성조사를 거친후 창업을 한 것으로 조사돼 최근에는 창업주들이 창업에 신중을기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상담회사의 수수료는 회사 규모에 관계없이 창업의 경우 건당 자부담 1백50만~2백만원(정부지원 1백만원)이며 기업타당성 조사는 자부담 5백만원(정부지원 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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