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상 수상 경산고교장 권영대씨

경산고 권영대교장(65)이 학교체육진흥과 학력신장을 인정받아 제20회 경북교육상을 수상했다.경북대 농학과를 나와 54년 공산국교 교사로 출발, 대구농림.대구사범.김천농림.안동농림교장.경북교위실업교육과장.구미여고교장.경주시 포항시 교육장.경북교위사회체육과장.경북체육고교장을 거쳐 지난 92년 경산고 교장으로 부임한 권교장은 실업교육의 내실화와 학력신장을 위해 평생을 바친 교육자로정평이 나있다.

권교장은 농업교육의 현실화를 위해 실험실습 단원 지침서를 개발 보급하여농업의 체계적인 기초 실험실습 교육의 기틀을 마련했고 특히 경산고 교장으로 부임한후 교육여건의 개선, 학습지도 방법의 개발로 학력을 신장시켜 괄목할만한 진학성과를 올렸다.

또 럭비부를 지도 육성하여 75회 전국체전에서 전국을 제패, 경북체육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경주시 교육장 재직때는 신라문화재 독본을 제작, 일선학교에 보급하는등 근무지마다 지역여건에 맞는 참교육 실천으로 교육계의 눈길을 끌었다.권교장은 [청소년들에게 심신단련을 통해 올바른 윤리관을 심어주고 진취적기상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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