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리틀 부다

영화 스피드 에서 긴박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키아누 리브스의 전혀 새로운 모습과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마지막 황제 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을 만날 수 있는 작품.키아누 리브스가 깨달음을 위해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고행을 자처하는 싯탈타 왕자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마지막 황제 를 만들었던 일류 스태프와 3천5백만 달러(약 2백62억원)의 제작비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뿌렸다. 부모님과함께 시애틀에서 살고 있는 제시는 전형적인 현대 미국 어린이. 그런 그에게어느날 외딴 산속의 작은 불교 왕국 부탄에서 노브라는 라마와 승려들이 찾아온다. 노브는 그들이 존경하던 스승 라마 도제의 영혼이 제시로 환생했다고 말하고 몇가지 사고로 인해 제시 가족은 승려들을 따라 부탄으로 향한다.그곳에서 제시는 라마 도제의 환생으로 보이는 다른 두 어린이를 만나고 그들은 라마 노브와 함께 고대 인도로 거슬러 올라가 싯탈타 왕자가 겪은 고행과 구도의 길을 보게 된다.

서양인이 만든 불교와 석가모니에 대한 영화가 얼마나 공감을 불러 일으킬지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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