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HDTV 98년 첫 시판

상용화 작업이 진행중인 HDTV(고화질TV)의 국내 시판가격이 최초에는 6백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또 오는 98년을 최초 판매시기로 볼 때 2005년에야 국내 보급률이 10%를 돌파,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삼성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자업체들이 시험용 제품을개발한 HDTV가 최초 시판시기로 예상되는 98년에는 도시근로자의 월평균소득추정치인2백23만원의 2.69배인 6백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HDTV의 가구당 보급률은 98년 시판초기에는 0.04%에 불과하고 성장기에 들어서는 2005년에 12.1% 그리고 2010년에는 46%에 이르러 본격적인 성숙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은 보급초기인 98년부터 2000년까지는 연평균 7~8%씩 떨어지고 2000년에서2008년까지는 연평균 13~14%씩 하락세가 지속돼 2005년의 HDTV 가격은 도시근로자월소득 추정치인 3백32만원의 69%인 2백30만원, 2010년에는 월소득의 34%인 1백45만원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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