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설부터 90년대의 소설에 이르기까지 한국소설의 성과를 1백권으로 집대성하는 '한국소설문학대계' 1차분이 출간됐다.해방 50주년과 자사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동아출판사가 기획한 이 전집은이인직 이해조 안국선 신채호의 신소설에서부터 90년대 작가인 김소진신경숙 공지영씨에 이르는 한국소설사의 대표적 작품들을 담을 예정이다.평론가 김윤식씨와 소설가 박완서씨가 감수를 맡고 신진평론가 류보선 권성우씨가 편집위원을 맡았으며, 특히 최초로 월북 및 납북문인들을 복권, 수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1차분으로 출간된 '신소설'에는 이인직의 '혈의 누' '귀의 성' '은세계', 이해조의 '구마검' '자유종',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신채호의'꿈하늘' '용과 용의 대격전' 등 신소설들이 실렸다.
또한 '무정'에는 근대소설의 개척자로 평가되는 김유정의 '무정'과 '육장기' '난제오'가, '삼대'에는 근대적 소설형식을 완성시킨 염상섭의'삼대' '만세전' '표본실의 청개구리'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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