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한체대)와 안한봉(삼성생명) 등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한국대표선수 6명이 노르웨이가 개최하는 95피어젠트컵국제레슬링대회 결승전에 무더기로진출했다.선수단이 19일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지난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48㎏급 심권호는 노르웨이 콜보턴에서 벌어진 대회 1회전에서 베세라디(스웨덴)를 9대2로 누른 뒤 준결승전에서 더스틴(미국)을 11대0 테크니컬 폴로 간단히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57㎏급의 안한봉도 카타지스토(핀란드)에 5대2로 판정승, 레미그주스(리투아니아)와 패권을 다투게 됐으며 52㎏급 이영성(동국대)은 준결승에서 상대선수의 기권으로 행운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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