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진행중인 미국과 중국간의 지적재산권 협상이 22일 막바지 타결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북경의 한 서방소식통은 "미·중양국은 21일부터 협상대표를 샤렌 바세프스키 미무역대표부 부대표와 손진우중국 대외경제무역합작부 부부장으로 격상시킨 협상에서 핵심적인 이견을 해소, 합의를 위한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교소식통은 또 "양국간의 이번 협상에서 미국측은 중국으로부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효과적이고도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받았고 중국측은 미국으로부터 관련입법및 사법조치를 강구하는데 필요한 시한상의 양보를 얻어냄으로써 협상이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오는 26일로 예고된 미·중간의 무역전쟁은 사실상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와관련, 중국 협상대표의 말을 인용, "양측은 지금까지 협상을 통해 이룩된 진전에 만족을 표시했으며 가능한 엘 조속한 시일내에 완전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은 또 헤이즐 오를리 미에너지장관이 이끄는 경제대표단과 중국이별도로 벌이고 있는 에너지 자원협력 협상도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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