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통합시 버스료 51.7%인상

통합시에 대한 농어촌 버스운임요율이 오는 4월1일부터 무려 51.7%나 인상될것이 확정됨에 따라 해당지역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있다.현행 농어촌버스요금은 시지역이 기본요금 2백90원이며 통합전 군지역은 기본요금 2백90원에 거리요금이 병산되고있다.또한 좌석버스는 시지역이 기본요금 5백원, 군단위가 기본요금5백원에 역시거리요금이 병산되고 있다.

그러나 4월1일부터 실시될 농어촌 버스운임은 현행보다 51.7%나 인상된 4백40원 단일운임제도로 운행되며 좌석버스는 농어촌버스(학생4백원, 국민학생2백20원)와는 달리 학생할인없이 6백50원범위내서 받도록 하고있다.이같은 운임요율확정은 장거리버스 이용주민의 교통비는 다소 경감될 수 있으나 그대신 통합전 시지역주민및 단거리이용승객에게는 교통비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중, 특히 서민들과 버스통학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날수밖에 없게됐다.

경북도내 10개통합시와 마찬가지로 영천시도 버스단일운임제도 적용으로 벌써부터 주민반대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영천시가 지난94년12월 11개읍면 2만1천6백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교통이용수단에서 전체 가구수의 70%인 1만5천여세대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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