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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외국산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국산에 비해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 제품은 자국판매용과는 달리 우리나라 수출용에는 함량을 표기하지않고 있어 소비자 보호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8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조사한 '국산과 수입담배의 타르 및 니코틴 함량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말보로'(미국), '마일드세븐 디럭스'(일본) 등 대부분 외국산 담배의 타르 함량은 1개비당 11~17㎎으로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이하인 국산 담배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제품별로는 말보로와 '모아 120'(독일), '윈스톤'(영국) 등 3개 제품이 1개비당17㎎으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팔말(14㎎), 마일드세븐 디럭스(13㎎), 던힐(13㎎),라크(13㎎), 켄트(12㎎) 등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국산 제품중에서는 최근 판매량이 미미해진 청자 (20㎎), 백자(12.3㎎), 솔(12㎎)등 일부 제품의 타르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수요가 많은 글로리 라이트, 88라이트, 디스, 한라산, 엑스포 마일드등 대부분의 제품이 1.9~7.7㎎으로 외국산 담배의 타르 함량이 국산 제품보다 최고 9배까지 높았다.

니코틴의 경우도 모아120이 개비당 1.2㎎ 인 것을 비롯해 말보로, 마일드세븐디럭스, 윈스톤, 라크, 팔말 등도 1.0~1.1㎎의 높은 함량을 보인 반면 국산 글로리라이트, 엑스포 마일드, 한라산, 88라이트, 디스, 하나로라이트 등대부분의 제품이 0.20~0.73 ㎎으로 1㎎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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