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단이 제안한 '사회통합과 가족의 책임'조항이 유엔사회개발정상회담헌장 제81항 A에 새로 채택됐다. 유엔헌장에 한국안이 공식문서로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8일 이번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단에 따르면 동양적 사고에서 출발,가족이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족기능의 증대'를 강조한 이 조항은 참가국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헌장에 채택된 것으로 가족및 그 구성원을위해 △사회.경제정책이 권장돼야하고 △이들이 사회적인 책임감을 인식할수있도록 기회를 보장하며 △상호존중.관용.협동증진과 △남녀 동등한 동반자관계증진등 4가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조항은 전날인 7일까지만 해도 가족의 유대보다는 개인권리를 중시하는EU등 서구국가들과 의견대립이 있었으나 막판에 극적으로 타결, 우리외교의역량을 과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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