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결핵환자의 치료제 복용을 확인하지 않으면 새로운 결핵환자가전세계적으로 초당 1명꼴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20일경고했다.이같은 경고는 WHO의 나카지마 히로시 박사가 뉴욕, 중국 및 탄자니아에서결핵환자 수를 급격히 줄였다는 소위 '직접관찰 치료'에 관해 보고서를 작성한 가운데나왔다.
이같은 치료에서는 의료인들이 문자 그대로 환자의 약복용을 직접 확인하고6개월간 이들의 병세를 관찰한다. 나카지마 박사는 이같은 방법으로 확인하지 않는 한,결핵 사망자수는 오는 2005년까지 연간 4백만명으로 늘어나며 환자수는 20억을 넘어선다고 전망했다.
WHO 보고서는 결핵으로 현재 연간 3백만명이 사망한다고 지적한 뒤 이를 성인사망의 주요 질병으로 간주했다. 이 보고서는 이와 함께 현재 19억명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대다수가 증상을 보이지 않을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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