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대구지회(지회장 문곤)의 해외문화교류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보인다.예총 대구지회는 27일 9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7월초 예총공연단의 중국 청도시 공연, 센다이시와의 한·일 미술, 사진교류전등 24개행사 2억1천7백70여만원(대구예술발간 포함)의 예산을 확정하고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청도시에 음악, 연극, 무용, 연예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종합공연단을 보내 기념공연을 갖기로 했으며 양도시 화가 60명이참여하는 대구·청도간 한국화 합동교류전을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에서개최한다. 같은 기간동안 양도시 사진작가 60명도 교류전을 갖고 합동시집도6월중 발간하기로 했다.
화가, 사진작가들은 내년에 양도시를 방문해 상대도시 풍경과 풍속을 묘사해교류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센다이시와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미술의 회화부문과 사진작가 1백80명 교류전을 가지며 내년부터는 미술 전부문으로 확대해 교류전을 갖는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구 달성공원내에 민족시인 이상화 동상건립(8월), 가을밤의 열린무대(10월)등 새사업과 각협회 주관의 연극제(6월7일~22일, 대백예술극장), 음악제(6월7일~9일), 무용제(6월11일~13일), 국악제(6월4일~5일, 문예회관 대극장), 가요제(6월19일, 시민회관 대강당), 문학제(6월18일~25일,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 영화제(11월29일, 그랜드호텔), 서예대전(7월12일~20일), 미술대전(9월23일~10월 4일), 사진대전(11월15일~20일), 건축대전(11월15일~20일), 공예대전(11월1일~20일, 문예회관 전시실)등 예술제 일정도 확정했다. 정관개정은 지난해 한국예총이 개정한 임원임기(제3장 11조)연장건으로 3년으로 돼있는 지회장, 부지회장, 간사, 감사의 임기를 4년으로바꿨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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