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악-장한업 호른 독주회

장한업 호른독주회가 4월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생상스의 호른 협주곡 작품 94, 크루프트의 소나타 바장조, 구노의 여섯개의 멜로디중 1번, 크반달의 인트로덕션과 알레그로 작품 30 과 아카데미 챔버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파카스의 목관오중주 헝가리춤곡 모음곡 등을연주하며 신소연씨가 피아노를 맡는다.장씨는 영남대 음대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대구시향, 데트몰트 호른 앙상블 단원을 지냈다. 아카데미 챔버앙상블를 조직해 활동중이며영남대 음악대교수로 재직중이다.

원음합창단 창단 11주년기념 제2회 방보웅 합창작곡 발표회가 4월2일 오전10시30분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방보웅씨의 지휘로 원음합창단의 혼성합창 동행, 살고살며, 온소리합창단의 여성합창 참회의 노래, 청산별곡, 연합합창 성주 성지 찬가, 새천지 새마음 등을 연주하며 피아노는 김정희씨가 맡는다.

우희자씨가 찬조출연해 국악가곡 승무 (대금 강상구, 신시사이저 배선영)를부르며 원불교 대구 경북교구 청년 연합회 풍물패인 열림터는 삼도 설장구가락 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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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환경부가 맑은물 공급대책과 수질관리 개선사업으로 전국시·군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병행해 추진중인 하수종말처리장 슬러지(하수찌꺼기) 광역처리사업이 재원부족으로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있다.

이사업은 환경부가 2천년대 초반까지 맑은물 공급대책사업에 따라 건설중이거나 계획된 전국 1백51개 시·군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발생하는 1백60만t의 슬러지를 2차 환경오염 없이 효과적으로 처리키 위한 것이다.환경부는 사업시행을 위해 대한상수도학회에 슬러지 광역처리방안 타당성 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연말 시안을 확정,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했다.환경부 시안은 올해부터 2002년까지 5천8백억원을 투입 해당시· 군을 도별57개권역으로 나눠 1개권역마다 광역처리장을 설치, 1개권역에서 인근 3~6개시·군의 하수종말처리장 슬러지를 소각, 매립등으로 처리하도록 돼있다.그러나 경북지역 4권역 처리장이 설치될 안동의 경우 2000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나 예산배정이 안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시안만 받아놓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사업 첫 시범지구로 지정된 구미시의 경우 올해부터 97년까지 2백56억원(국비70%, 지방비30%)으로 광역처리장(소각처리방식)을 설치토록 돼있으나 실제 올해사업예산으로 고작 8억5천만원만 확보해 구미시 하수종말처리장자체 소각장을 설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업계획도 예산확보 문제로 불투명해 환경부가 재원확보 계획도 없이의욕만 앞세웠다는 비난과 함께 사업추진 의지마저 의심받고 있다.이에 경북도 관계자는 "환경부의 예산지원 문제로 사업에 일시 차질이 빚어지고 있을뿐 사업계획은 수립된 내용대로 추진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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