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상가축제 8일 개막

경주 통합경주시를 기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지 상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2회 경주시 상가축제가 시내, 중앙상가 일원에서 오는 8~9일 이틀간 펼쳐진다.경주상가 발전협의회(회장 김성수)가 '경주는 변해야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가축제 준비위원회를 발촉시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일친선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적지, 관광지 위주의 관광을시내상가 관광으로 확대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한다.개막식은 8일 오후2시 조흥은행 네거리 농협경주지부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지역출신 황윤기, 이상두 국회의원 비롯해 박광희 경주시장, 이동천 시의회의장, 이상열 시문화원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상가 번영회, 시민, 내외관광객 등 3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내 중앙로, 봉황로, 원효로, 동성로 등 5개노선에서는농약사물놀이, 줄다리기, 전통혼례식 등 전통민속놀이와 아이스크림 빨리먹기, 맥주 빨리마시기, 전통차시음회 등 거리행사가 일제히 열리고 특설 중앙무대에서는 에어로빅 시범 및 패션쇼와 신라가요제 등이 이틀간 계속 열려축제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1일 평균 5만여명이 이틀간 12만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모일것으로 예상돼 행사 하루전인 7일 자정부터 9일까지 중심상가일대는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행사관계자는 "상가축제 행사를 통하여 통합시민이 화합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통합경주시에 걸맞도록 시내상가의 모습을 쇄신해새로운 면모를 보이겠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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