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안시대가 열릴 2천년대에 대비, 영천시도 중국과의 상호무역 및 자매결연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이같은 계획에 따라 25일 중국 하남성 휘현(휘현)시 대표단 일행 24명이 영천시를 방문, 상호교역과 적당한 시기에 자매결연을 맺어 양도시간의 우의를다지기로 합의했다.
이날 중국측은 당디 휘현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관계국장등 23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시는 조건영시장등 관계실·국장이 참석, 2시간여에 걸쳐 양도시의 소개에 이어 앞으로 실시될 경제교류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영천시와 하남성 휘현시와의 만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영천출신으로 휘현시 현지에서 제조업을 하고 있는 정진욱씨(50·한토실업〈주〉대표)가 주선, 휘현시도 한국의 중소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교류를희망함으로써 이날 영천시 방문이 성사된 것이다.
영천시를 방문한 중국휘현시 대표단은 이날 오후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체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상담회를 갖고 도남공단의 세원물산과언하공단내 신화화섬등 지역기업체를 둘러 보았다.
중국 하남성 휘현시는 면적 2천7㎢, 인구 75만여명으로 자연자원이 풍부, 약초 생산과 수출이 전국 1위이며 특히 약초 집산지인 백천(백천) 약교회는 6백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약초무역외에 기초공업이 발달, 투자 환경이 매우 좋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흥공업도시다.
외국 자본유치를 위한 '경제기술개발구'도 지정해두고 있다.중국 하남성 휘현시 대표단 일행을 맞은 조건영시장은 "지자체를 눈앞에 두고 지역경제도 세계로 눈을 돌려야 될 시점에 휘현시와의 무역교류 희망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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