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경기침체를 극복하기위한 업계의 자구노력이 평면다양화, 선택형설계등 품질차별화로 나타나고있다.특히 최근들어 경기침체국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종전 대형아파트위주로 이루어지던 다양한 평면배치가 실수요자층을 겨냥, 20~30평형대에도 적용되고있다.
(주)청구는 기존의 직사각형일변도 평면설계를 탈피, 혁신적인 원형·마름모꼴 평면을 선보인다는 계획아래 현재 수요자들의 반응을 조사중이다. 직사각형이 아닌데서 나타나는 데드스페이스(비효율적 공간)는 욕실수도관, 변기오수관등 배관을 배치하거나 반침설치공간등으로 활용할 방침.
또 엘리베이터가 있는 출입문쪽 공간에 외부공기가 유입될수있도록 설계, 김장독을 묻을수있는 베란다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검토하고있다. 이와함께 종전70~80평형대 대형에만 적용되던 복층구조를 30평형대 중형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주)우방은 현재 북쪽에 배치, 취사이외의 시간에는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주방을 남쪽으로 옮겨 평시에는 거실과 같은 기능을 가질수있는 설계를 선보일방침이다.
또 2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채광과 전망을 고려, 남쪽에 방2개를 배치하는설계도 일부지역에 채택할 예정.또 도심 자투리땅 활용을 위해 동서남북 4방향으로 배치되는 타워형 고층 원룸아파트도 선보일 계획으로 있다.이와함께 기존의 경로당처럼 주민공동공간을 별도설치하거나 지하공간을 활용, 경조사시 활용할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로운 평면중 사업성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소비자설문조사등을 거쳐 내년분양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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